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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자, 귀걸이등 수많은 물품이 있었는데 항상 책이나 사진으로만 봐왔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비로자나불좌상이 맺고 있는 이 수인은 바로 지권인 이라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철로 제작된 거대한 불상이었다. 그중 맨 상위의 봉황과 맨 밑의 용이 상당히 대조적이었다.zip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국립중앙박물관 REPORT 김승민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 답사 2006년 6월 6일,,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을 찾았다. 지하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려 박물관에 도착하니 시계는 이미 4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석굴암의 불상의 수인은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청자가 전시되어 있는 방에서 나와 다음으로 금속공예를 지나 불교조각 등이 전시되어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는 카메라로 찍어보니 색이 회색을 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출토품들을 무작정 구경하는 것 보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찾아보는 것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었다.)까지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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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립중앙박물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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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립중앙박물관

 

용산국립중앙박물관

 

REPORT

김승민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 답사

 

2006년 6월 6일,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을 찾았다. 집이 경기도라 서울 용산(사실 이촌이었다.)까지 가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혼자 다녀오기 뻘쭘 하기도 해서 미안하지만 쉬고 있던 여자친구와 동행을 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려 박물관에 도착하니 시계는 이미 4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한낮 뜨거운 태양빛을 쬐니 덥기도 해서 단지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서 매표소로 향했다. 4천원을 주고 입장권 두장을 받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말에는 무료라 하더라. 주위를 둘러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생각해보니 오늘이 현충일 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꽤 있었고 그와 비슷한 수의 외국인도 있었다.

입구에 도착해서 캐비넷에 카메라와 종이 펜을 제외한 모든 짐을 넣어두고 드디어 입구를 통과하였다. 겉에서 보기에도 꽤 커보였는데 안에 들어오니 밖에서 보는 것 보다도 훨씬 더 커보였다. 어디서부터 관람을 해야할지 몰라서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그곳은 구석기 시대부터 발해까지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가 많이 보았던 빗살무늬 토기라던지 돌칼, 청동검, 청동거울, 금관, 귀걸이등 수많은 물품이 있었는데 항상 책이나 사진으로만 봐왔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러한 출토품들을 무작정 구경하는 것 보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찾아보는 것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었다. 여러 출토품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바로 금동대향로 이다. 실제로 금동대향로를 보니 크기는 트로피 만한것이 그 구조며 모양이 상당히 복잡해 보였다. 그중 맨 상위의 봉황과 맨 밑의 용이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용의 모습을 보아하니 수업시간에 배운것대로 정말 아름답고 용의 다리 때문에 좀더 안정적이고 비례의 미를 잘 표현 한 것 같았다. 만약 용의 다리가 없었다면 허전하고 그 모양이 위태할 것이다. 금동대향로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이 들었던 것이 과연 전시되어 있는 이 금동대향로가 진품이냐는 것이다. 얼마전 수업시간에 보았던 시청각 자료에서 금동대향로는 아직 전시가 되지 않고 복제품만이 전시가 된다고 했었다. 물론 예전에 제작한 것이라 지금은 진품이 전시되었을 수도 있다. 사실은 결국 알아낼 수 가 없었다.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 출토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놓은 글에도 진품인지 복제품 인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벌써 5시30분이다. 이러다 개방시간 내에(휴일이라 7시 까지 개방한다) 원하는 물품을 찾을 수 없을거 같아 불교조각, 금속공예,청자, 분청사기, 백자등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2 라는 곳으로 향했다.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 보다 한번 발품을 팔았으니 끝까지 발품을 팔아보자는 생각에 힘들지만 열심히 걸어올라 갔다. 미술관2 입구에 도착해 우선 청자가 있는 곳부터 관람하기 시작했다. 수업시간에 보았던 것들과 비슷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중에서 구름 학무늬 매병 이라는 전시물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전시물을 주제로 정하려고 했으나 고려 청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배웠고 다른 많은 학생들도 고려 청자에 대해서 조사할거 같아서 그만 두었다. 청자가 전시되어 있는 방에서 나와 다음으로 금속공예를 지나 불교조각 등이 전시되어있는 곳으로 향했다. 입구를 들어서니 그곳에는 자그마한 불상에서부터 거대한 종, 그리고 거대한 불상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철로 제작된 거대한 불상이었다. 전시물명을 보니 철제비로자나불좌상 이라 한다. 나는 이 불상을 이번 레포트 주제로 정했다. 불상의 모습을 보자면 그 크기는 대략 2미터 정도이고 재질은 철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제작연대는 추측컨대 불교가 성행했던 신라나 고려시대 작품인 것 같다. 앉아 있는 부처의 모습을 보아하니 꽤나 안정있는 자세이다. 얼굴은 단정하고 그 표정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석굴암의 불상에 비해 그 크기가 작고 불상의 몸집은 풍만한 석굴암의 그것보다 조금은 왜소해 보인다. 철제비로자나불좌상의 손모양을 보니 오른손이 왼손검지를 쥐고 있었다. 다행히 관람하기 전 수업시간에 수인에 대해 간략히 배운적이 있어 이 수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비로자나불좌상이 맺고 있는 이 수인은 바로 지권인 이라 한다. 이 지권인은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결인이다. 맺는 방법은 두 손으로 각각 금강권을 만들고, 왼 손의 집게손가락을 펴서 바른 주먹 속에 넣고, 바른손의 엄지손가락과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마주대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오른손은 불계를 왼손은 중생계를 표현한 것이므로 이 결인 으로서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고, 미와 오가 일체인 깊은 뜻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이도 석굴암 불상과의 다른점 이다. 석굴암의 불상의 수인은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이 철제비로자나불좌상은 오른손이 왼손 검지를 쥐고있지만 다른 곳에서 발견된 비로자나불좌상은 왼손이 오른손 검지를 쥐고 있는 것도 있다.

전체적인 모습을 봤을 때 이 비로자나불좌상의 흉부와 측면의 팔에서는 철을 용접한 듯한 이음새가 보인다. 이는 처음부터 이 불상을 만들 때부터 생긴 것인지 아니면 후에 파손 되서 복원을 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불상이 입고있는 옷을 보고 있으면 다른 불상 예로 반가사유상과 비교했을 때 옷주름이 반가사유상은 유려하고 사실적이고 섬세하고 부드러운데 반해 비로자나불좌상의 옷주름은 굉장히 딱딱하고 단조롭고 약식화 되어있으며 사실성이 떨어진다. 머리모양은 여느 불상과 비슷한 마치 흑인의 머리모양인 듯하다. 불상의 이마 가운데에는 유리알 내지는 보석이 박혀 있었을 법한 구멍이 나있다. 이는 원래 보석이 박혀 있었는지 아니면 누가 훔쳐간 건지 알 수 없다.(주위에 전시되어 있는 다른 불상도 살펴봤는데 유리알이 박혀 있는 불상은 소수지만 구멍이 나있는 불상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색은 짙은 약간 흙갈색을 띄고 있는데 이는 조명 때문인 것 같다. 이는 카메라로 찍어보니 색이 회색을 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었다.

이 불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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