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의 확률이 사용되는 실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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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을 처음으로 조직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이탈리라의 수학자 카르다노였다. 그는 확률에 관한 최초의 저서 <기회의 게임 독본>을 써서 주사위를 두 개 던질 경우나 세 개 던질 경우의 확률을 정확하게 계산했다. 이 책은 결국 도박사들의 핸드북이 되었다. 도박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된 이 확률론은 그 후 파스칼과 페르마에 의해 그 기초가 확립되어 정밀한 과학으로 발전하였다. 파스칼도 도박을 꽤 좋아했던 것 같다. 오늘날 확률론과 그 자매인 통계학은 사회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학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제학, 사회 과학, 제조업, 정치학, 심리학, 생물학, 보험과 같은 분야에 폭넓게 관여하고 있으며, 의식하건 의식하지 않건 우리들은 확률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업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의 기회가 큰가? 하는 것을 생각하는 경우 이 확률, 통계적 고찰이 큰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② 확률을 계산하는 기본적인 방법 - 순열과 조합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현상을 확률적으로 파악하려 할 때에는, 전체에서는 어떠한 경우가 생각되고, 문제 삼고 있는 것은 어느 경우인가를 생각한다. 각각의 경우가 일어날 가능성이 같다고 볼 때, 그들 경우의 수를 써서 라플라스는 확률을 정의하였다. 따라서 확률에서는 경우의 수를 센다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그 경우의 수를 세는 방법으로서 순열과 조합이라는 개념이 있다.
순열이란 그 이름이 의미하듯 늘어서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이다. A, B, C의 세 사람이 있을 때, 늘어서는 방법은 몇 가지 있는가를 생각해 보자. 선두는 누구라도 좋으므로 A, B, C의 3가지가 있다. 선두의 한 사람이 결정되면 두 번째에 설 사람은 나머지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 중 누군가로 두 번째 사람이 결정되면 나머지 사람이 마지막이 된다. 이렇게 세 사람이 늘어서는 방법에는 선두가 세 가지 있으며, 그 선두의 각 사람마다에 두 번째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번째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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