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한국시장 진출전략 Down
[목차]
2.코카콜라의 한국시장 진출전략
1) 한국코카콜라의 현재
-한국코카콜라 사장 아더 반 벤섬의 `한국화` 노력
`고구려·가야?…우리 회사 미팅룸이죠`
고구려·신라·백제·가야·조선…. 서울 남대문 부근에 있는 한국코카콜라 본사의 회의실 이름들이다. 아더 반 벤섬(37) 사장의 집무실 책상 옆에는 대형 컬러 한반도 지도가 걸려 있다. ꡒ코카콜라는 117년의 역사를 지닌 다국적 기업이지만, 한국코카콜라가 추구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가치는 당연히 ꡐ한국화ꡑ 노력입니다.ꡓ
1974년 한국코카콜라 설립 이후 최연소 사장으로 올 상반기 부임한 벤섬 사장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웨덴어·인도네시아어 등 5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유니레버를 거쳐 지난 96년 코카콜라로 옮긴 그는 4년 만에 뉴질랜드·오세아니아 사장을 맡을 정도로 초고속 승진 코스를 밟아왔다.
ꡒ그저 ꡐ소비자들을 열광시키라(exciting consumers)ꡑ라는 한마디를 좌우명 삼아 노력했을 뿐입니다. 고객 감동 없이는 회사나 개인도 발전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ꡓ
이를 위해 벤섬 사장이 주력하는 것은 고객·시장과의 폭넓은 대화다. 일례로 그는 서울·광주·대구 등 전국 4곳에 콜센터(call center)와 소비자보호실 등을 가동 중이다.
ꡒ콜센터는 제품 판매에 앞서 음식점 같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주문 접수와 반응 조사 등을 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열린 창(window to consumer)이지요. 또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소비자 기호, 신제품 반응, 구매습관 등을 매일 조사하고 있습니다.ꡓ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 중인 ꡐ코카콜라 시원한 여름 만들기ꡑ 행사의 경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미리 주부들이 선호하는 경품을 면밀하게 사전 조사하는 정성을 쏟았다. 수혜자만 30만명에, 경품도 주부들이 좋아하는 드럼세탁기·양문형 냉장고 등으로 꾸몄다.
12개 브랜드별로 사이트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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