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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이렇게 틀에 박혀있고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수간호사 렛취드와 옳고 그름을 모른 채 자유분방하기만 한 환자인 맥 머피 간의 오묘한 신경전이 오고간다.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되었다. 그는 그 나름대로의 자유를 사랑하며 모든 환자들이 이전에는 꿈도 꿔보지 못했을 정도의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도와준다. ‘맥 머피’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수감해 놓은 것처럼 아무런 희망도 삶의 의미도 없어 보였다.. 변화를 싫어하며 환자들에게 강압적이고 권위적이기만 한 렛취드의 태도에 짜증이 나기 시작할 무렵 맥 머피의 등장은 나에게 신선한 전환의식을 가져다주었다. 폐쇄된 분위기의 한 정신병원에서 모든 환자들은 덕망있는 지식인인 수간호사 ‘렛취드’의 지휘아래 수동적으로 움직이며 그들의 욕구도 욕구에 대한 만족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특히 정신적 치료의 목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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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라는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이 영화에서 시사하는 점이 무엇인지.. 또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단순히 한 정신병원에서 간호사와 환자들과의 관계만을 생각한다면 이 영화를 본 후에 머릿속에 남는 것은 지극히 단순한 것들일 수 밖에 없다. 영화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간호사와 환자와의 치료적 관계를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폐쇄된 분위기의 한 정신병원에서 모든 환자들은 덕망있는 지식인인 수간호사 ‘렛취드’의 지휘아래 수동적으로 움직이며 그들의 욕구도 욕구에 대한 만족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맥 머피’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을 수감해 놓은 것처럼 아무런 희망도 삶의 의미도 없어 보였다. 변화를 싫어하며 환자들에게 강압적이고 권위적이기만 한 렛취드의 태도에 짜증이 나기 시작할 무렵 맥 머피의 등장은 나에게 신선한 전환의식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그 나름대로의 자유를 사랑하며 모든 환자들이 이전에는 꿈도 꿔보지 못했을 정도의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도와준다. 물론 그가 한 행동 모두가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환자들에게 있어서 그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며 자유가 무엇인지 속에 내재해있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절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틀에 박혀있고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수간호사 렛취드와 옳고 그름을 모른 채 자유분방하기만 한 환자인 맥 머피 간의 오묘한 신경전이 오고간다. 이 영화에서 간호사들은 하나같이 환자들을 위하거나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의 돌봄의 간호를 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일에 수수방관하며 환자들을 행위를 감시하는 마치 교도소의 교관 같았다. 특히 정신적 치료의 목적으로 환자와 대화를 하는 시간에 렛취드는 환자들에게 각각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고 한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기보다는 대답을 강요하거나 추궁하고 방관하는 자세를 취하였다. 그녀가 그렇게 할수록 환자들은 더욱 움츠려 드는 것 같았고 속에 있는 말을 표현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더욱 더 억누르는 것만 같았다. 내가 만약 그 정신병원의 간호사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나도 렛취드처럼 그렇게 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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