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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을 대신한 새 하복은 가격도 5분의 1 가격이고, 지구사랑’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런 하복들을 개선 된 하나의 생활복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다. 면학분위기와 함께 생각할 것은 면학하기 좋은 기능의 교복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교복 고민은 끝이 난 줄 알았다. 하지만 이내 땀으로 지도를 그리게 되면 면 셔츠보다 합성섬유의 생활복을 입게 된다. 아울러 교복을 착용한 학생도 좋고, 간편한 세탁과 다림질이 필요 없다는 면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교복이라 더욱 권장하고 싶다. “돌아올 겨울 한번 나면 곧 졸업인데. 사실 난 반바지를 거부했었다. 또한 교복 값이 저렴하여 가계부담도 덜어진다고 한다. 영등포구 아트홀에는 여러 학교의 교복이 전시되어 있었는데,000원씩 두 장 밖에 못 구해 오셨다. 기존의 하복은 셔츠와 치마 또는 바지, 긴바지 대신 반바지를 입게 되었으며, 굵은 다리를 내보이기 싫었기 때문이다. 교복을 살 때는 성장을 고려하여 바짓단은 10센티 이상 여분의 시접을 두고, 굳이 탈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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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1석 3조의 쿨맵시를 읽고나서

 

1석 3조의 쿨맵시를 읽고나서

 

“정서야 교복바지 좀 입어봐!” 지난 봄 개학을 앞두고 엄마께서 불어난 나의 체중과 신장만큼 챙기셔야할 일이 생겼다. 방학동안 나 자신도 놀랄 정도로 체중과 신장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교복을 살 때는 성장을 고려하여 바짓단은 10센티 이상 여분의 시접을 두고, 허리는 기능성으로 늘릴 수 있는 교복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때까지 입고 견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돌아올 겨울 한번 나면 곧 졸업인데....” 엄마께서는 부랴부랴 헌 교복을 물려받고자 여기저기 알아보시더니 구청에서 여러 학교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있다고 하시면서 급히 나가셨다. 영등포구 아트홀에는 여러 학교의 교복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나의 신장에 맞는 바지는 없었으며, 나와 동생의 교복 셔츠를 한 장에 3,000원씩 두 장 밖에 못 구해 오셨다. 할 수 없이 바지 하나에 70,000원을 넘게 주고 새 교복으로 살 수 밖에 없었다. 이것으로 교복 고민은 끝이 난 줄 알았다. 하지만 엄마께서 하복걱정까지 미리 하시는걸 보고 어릴 적 허약했던 나를 보고 내심 걱정하셨던 부모님께서, 폭풍 성장하듯 부모님보다 커진 내 모습에 흐뭇해 하셨던 것은 잠시 잊고 살짝 미안한 맘이 생겼다. 더불어 돌아올 여름에 걱정이 앞섰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꽉 낀 교복바지는 신축성도 없는 소재라서 계단에 오르내릴 때면 엉덩이라도 터질까 은근 걱정하며 지냈던 기억이 난다. 면으로 된 교복 셔츠는 세탁 후 단정히 입으려면 엄마의 다림질 수고가 필요했다. 하지만 이내 땀으로 지도를 그리게 되면 면 셔츠보다 합성섬유의 생활복을 입게 된다. 그런데 생활복이 흰색이다 보니 속살이 비치고 이에 학생들은 셔츠를 하나 더 껴입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해결하는 희소식이 있었다. 학기 초, 학교에서 하복 건에 대한 학부모 여론 조사가 실시되어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하복은 셔츠와 치마 또는 바지, 체육복, 생활복으로 구성 되어있었다. 이런 하복들을 개선 된 하나의 생활복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다. 색상도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였고, 긴바지 대신 반바지를 입게 되었으며,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체육복으로도 대신 할 수 있어 더운날, 땀 흘리며 갈아입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사실 난 반바지를 거부했었다. 긴바지를 입으면 다리도 길어 보이고, 굵은 다리를 내보이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착용하고 신세계를 경험한 느낌이었다. 새로운 하복은 합성섬유로 기능성과 냉감 소재라 표시 되어있었고, 땀을 흘려도 달라붙거나 얼룩지지 않아 좋았다. 또한 교복 값이 저렴하여 가계부담도 덜어진다고 한다. 기존의 교복, 생활복, 체육복을 대신한 새 하복은 가격도 5분의 1 가격이고, 힘들게 비벼 빨지 않아도 때가 잘 지워지며, 굳이 탈수를 하지 않아도 물 빠짐이 좋고 구김이 없어 다림질 하는 엄마의 수고가 덜어져 좋았다. 환경적인 면에서도 물과 세제, 전기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된 것까지 생각하면 두루두루 좋게 된 것이다. 환경부에서는 ‘쿨맵시’를 권장으로,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에너지 절약과 함께 지구의 건강을 지키자!’면서 ‘쿨맵시, 지구사랑’ 슬로건을 내세웠다. 온 국민이 ‘쿨맵시’ 착용으로 전국의 실내 냉방 온도를 2℃ 높이게 된다면, 연간 39만 TOE(Ton of Oil Equivalent)의 에너지 절감과 연간 197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약 7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한다. 때문에 ‘쿨맵시’ 권장과 함께 생활복과 정장은 물론 유니폼, 교복, 작업복 등의 ‘쿨맵시’ 소재와 디자인을 소개하여 좀 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코디도 제안하였다. 교복은 소속감을 주며 학교의 상징이기도 하다. 행동은 생각과 몸가짐에서 나온다고 한다. 이런 면에서 교복을 입은 단정한 모습은 일체감과 함께 면학분위기 조성 차원에서는 교복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역기능 적인 면 또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비싼 교복 값, 통제성 등등의 역기능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불편함이다. 1세기 동안 몇 번의 변천사를 거쳐 오늘날 까지 왔으나 변하지 않는 것은 여전히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다. 신축성이 없고, 구김이 있어 다림질을 하여야 하며, 모직 소재의 교복은 드라이크리닝을 하여야 하는 불편도 있다. 면학분위기와 함께 생각할 것은 면학하기 좋은 기능의 교복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쿨맵시’ 교복은 교복의 불편함을 줄임과 동시에 체감 온도는 낮추어 주니 냉방 온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간편한 세탁과 다림질이 필요 없다는 면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교복이라 더욱 권장하고 싶다. 아울러 교복을 착용한 학생도 좋고, 가계부담도 덜어지면서 환경까지 생각하는 1석 3조의 ‘쿨맵시’ 교복 착용을 위해 국가적으로 교복 개선 방안을 적극 생각한다면 동시에 환경을 살리는 일에 쉽게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리하여 모든 학교 학생들이 내가 경험한 신세계를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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