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보다는 손으로쓴 편지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나도 좋은 책 만드는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싶기도 하다. 문명의 이기를 받고 살아가는 현대인.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글을 쓰기로 한다. 저자는 이런 게임을 하면 상상력도 좋아지고 문장 실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버벅거리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 직접 손으로 정성스레 쓴 편지는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글”에 대한 책이다. 안무는 간단한 문자로 전달이 된다. 그저 안무를 전했다는 사실에만 집중한다.독서수양록 자료등록 전략적 편지쓰기 자료 [독서수양록] 전략적 편지쓰기(2). 만드는 일도 좋고, 효과는 별로다. 나도 초등학교 때는 편지도 많이 쓰고 했는데 그게 모두 문자, 전화, 문장력이 늘게 된다. 1923년생. 그래도 한가지 손으로 쓴 편지의 마력에 대해서는 잘 알게 되었다. 저자는 종이위에 직접 손으로 쓰는 편지의 마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zip 독서수양록 자료등록 전략적 편지쓰기 [독서수양록] 전략적 편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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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양록] 전략적 편지쓰기
전략적 편지쓰기
엔도 슈사쿠 지음
천채정 옮김
쌤 앤 파커스 출판
2007년 9월 초판 출판
얼마 전에는 “말”에 대한 책을 읽었다. 이번에는 “글”에 대한 책이다. 말을 잘하는 비법을 배웠으니 이젠 글을 잘 쓰는 비법을 전수받을 차례이다. 그렇다고 현재 내가 말을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배워나갈 계획이다. 시루 밑구멍으로 주는 물 만큼 물이 새나가는 것 같지만 어느새 콩나물은 커 오른다. 이처럼 다 새는 것 같고, 배운 것이 없는 것 같지만, 나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하리라 굳게 믿고 있다.
첫 장을 펴보니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발행인이 전옥표다. 작년에 읽은 책 “이기는 습관”의 저자이다. 쌤 앤 파커스 사장이 전옥표인가 검색해 보니 맞나보다. 쌤앤파커스가 (주)SAMTU 라고 나오니 뭐 맞나보다. 나도 좋은 책 만드는 출판사에서 근무하고 싶기도 하다. 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 만드는 일도 좋고, 글쓰는 일도 좋고, 글 읽는 일도 좋다. 그러고 보니까 예전에 안산에서 군 제대 후 제책하는 일을 보름동안 했었는데 갑자기 그때의 일이 떠오른다. 그 당시 저녁 7시에 출근해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책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했다. 군 제대 후 바로 다음날부터 일을 했으니 뭐 힘든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일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글을 쓰기로 한다.
현대인. 나는 현대인이다. 문명의 이기를 받고 살아가는 현대인. 현대인들은 모두 인터넷을 즐겨 사용한다. 모르면 현대인이 아니다. 원시인이다. 인터넷을 쓰는 사람들은 이메일을 사용한다. 이메일은 빠르다. 그리고 수신확인까지 되니 내 편지가 잘 도착했는지 못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하다. 그리고 돈이 들지 않는다. 굉장한 장점이 있지만, 효과는 별로다.
저자는 종이위에 직접 손으로 쓰는 편지의 마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예전의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터넷 이메일도 좋지만, 예전의 편지나 엽서가 더욱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지은이가 누군데 이걸 알려주고 싶은 것일까
엔도 슈사쿠.
1923년생. 벌써 죽은 지 오래다. 이 책은 그가 죽은 후 10년째 되던 해에 한 편집자에 의해 발견된 유작이다.
그는 `침묵`이라는 소설로 25개국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될 만큼 유명한 일본의 작가였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빠르게 살고 있다. 우리의 삶은 스피드다. 느려터짐을 굉장히 싫어한다. 우리는 뭐든 빨리 빨리 이루어져야하는 조급증을 앓고 있다. 버벅거리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과의 우정도 빠르게 거래가 된다. 안무는 간단한 문자로 전달이 된다. 그리고 빠르게 답장을 기다린다. 답장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우정에 금이 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곤 한다. 그저 안무를 전했다는 사실에만 집중한다. 생일날이면 간단하게 문자 한통 날리면 그만이다. 전화로 하면 길어지고 귀찮다고 생각들을 한다. 또한 별로 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문자만큼 간단하고 나를 알리는 수단으로 좋은 것도 없다. 이건 마치 “내가 너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는 나에게 감사해야해 ”라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문자, 전화, 이메일은 우리가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는 안부의 수단이다. 예전에 사용하던 편지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도 초등학교 때는 편지도 많이 쓰고 했는데 그게 모두 문자, 전화, 이메일로 대체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현대의 이기들은 빠른 만큼 큰 감동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단지 안부를 전달했다는 그 사실만을 가치로 삼고 있는 것이다. 사실은 느리더라도 직접 손으로 쓴 편지의 맛은 깊다.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몇 가지는 확실하게 배웠다.
직접 손으로 정성스레 쓴 편지는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메일이나 편지나 엽서는 모두 한 의미의 편지다. 하지만, 이메일보다는 손으로쓴 편지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사람을 감동시키려면 손으로 쓴 편지가 아주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편지를 쓰다보면, 문장력이 늘게 된다. 저자가 알려준 “~처럼게임”도 문장력과 상상력을 늘려준다. 저자는 이런 게임을 하면 상상력도 좋아지고 문장 실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글을 맛있게 쓰기위해서 한번쯤 고려해봄직 하다.
책을 1시간 30분 만에 읽어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쓸 내용이 없다. 그래도 한가지 손으로 쓴 편지의 마력에 대해서는 잘 알게 되었다. 감동을 줄 일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오늘 배운 편지의 마력을 사용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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